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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30 10:57
추석맞이 영화를 보고 왔다. 나름대로 코믹한 이미지의 예고에 그에 대응하는 웃음을 기대를 했는데, 시작은 좋았으나 끝이 무거웠으니... 70년대의 "아들 딸 구별말고 둘만 낳아 잘 키우자"라는 표어아래 진행되었던 가족 계획. 하지만 기성 세대의 가치관과의 충돌로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는 현실. 그에 대한 표현은 긴장과 웃음의 조율 아래 좋았다. 간간히 보이는 감초들의 연기까지. 잘 살아보겠다는 우리 부모님들의 고생과 강한 의지까지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나의 우려대로 후반부 극의 흐름이 너무 급격히 무겁운 구도로 바뀌어 보는 이로 하여금 불편함을 느끼게 했다. 갑자기 스릴러, 신파로 변하는 것은 너무나도 싫었다. 덧붙여, 김정은씨의 연기도 그저 그랬다 아주 별로 였다. 타짜를 기대해본다.
2006-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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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9 17:46
[Tech]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사이트. LibraryThing. 우리나라의 오픈유어북이랑 비슷한 서비스이다. 자기의 서재를 꾸밀 수 있고, 책에 대해서 여러 사람들이 댓글을 남겨 두었고 참고할 수 있다. 책을 서재에 추가할 때 tagging도 가능하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역시 아쉬운 점은 외국 서적만 가능하다는 사실. 심심해서 내 방 책꽂이에 있는 컴퓨터 서적들을 쭈욱 추가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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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8 15:18
여행한 순서대로 제일 먼저 영국의 수도 런던
하이드 파크는 정말로 넓더라. 내가 본 곳은 정말 일부에 불과 했다. 크다 크다 얘기는 들었지만 얼마나 클까 했는데 버스 타고 공원가를 달리는데 한참을 가도 창 밖을 보니 여전히 공원.
버킹검 궁전에서 근위병 교대식을 못 본것은 참 아쉬운 일. 하루씩 번갈아 가면서 했다 안했다 한다더라. 내가 간 날은 마침 안하는 날. 다음에 갈 땐 미리 알아보고 갈 수 있도록...버킹검 궁전에 유니언잭(영국 국기)가 걸려있으면 여왕이 궁전에 없다는 얘기. 내가 간 날도 여왕이 여름 휴가를 별장으로 떠났었다.
웨스터민스터 사원. 프렌즈에서 조이가 이 앞에서 챈들러랑 싸우면서 사진을 찍었던 기억이 나더라. 유럽에서 처음으로 본 교회. 일단 멋지다는 생각 뿐. 그 근처의 거리가 참으로 이뻤다.
너무나도 잘 아는 빅밴, 국회의사당. 사진을 찍으면 딱 그자체로 엽서 사진이 된다. 타워브릿지도 마찬가지...
박물관을 좋아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기대가 컸던 대영박물관. 정말로 웅장하더라. 역사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종일 살고 싶을 만큼 멋지다. 사람을 압도하는 도서관과 미술사 시간에 배웠던 조각상이 나를 들뜨게 만들었다. 그리고 또 다른 미라들...
일정을 마치고 유로스타를 타고 프랑스 파리로 출발했다. 3시간 가량 탔던거 같은데, 가면서 열차 창 밖으로 본 영국 전형적인 목초지에 있는 양들이 밥풀떼기같아 보였다. 너무나도 많아서 누구는 구더기 같다고도 하더라. 런던에서 출국 심사를 마치고 기차를 타면 바로 파리 시내 안으로... 괜찮은 시스템인 것 같다. 우리나라도 부산과 일본이 연결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물가 비싼 런던. 유로화만 바꿔가서 호텔에서 파운드로 바꿨는데, 40유로 바꿔도 얼마 되지 않더라. 물 값 비싼 나라. 맛없는 기네스 맥주. 이런 생각도 났다.
- 로얄 알버트 홀
- 하이드 파크
- 버킹검 궁전
- 근위병
- 웨스터민스터 사원
- 빅밴
- 국회의사당
- 타워브릿지
- 런던아이
- 대영박물관
- 미라
- 유로스타
하이드 파크는 정말로 넓더라. 내가 본 곳은 정말 일부에 불과 했다. 크다 크다 얘기는 들었지만 얼마나 클까 했는데 버스 타고 공원가를 달리는데 한참을 가도 창 밖을 보니 여전히 공원.
버킹검 궁전에서 근위병 교대식을 못 본것은 참 아쉬운 일. 하루씩 번갈아 가면서 했다 안했다 한다더라. 내가 간 날은 마침 안하는 날. 다음에 갈 땐 미리 알아보고 갈 수 있도록...버킹검 궁전에 유니언잭(영국 국기)가 걸려있으면 여왕이 궁전에 없다는 얘기. 내가 간 날도 여왕이 여름 휴가를 별장으로 떠났었다.
웨스터민스터 사원. 프렌즈에서 조이가 이 앞에서 챈들러랑 싸우면서 사진을 찍었던 기억이 나더라. 유럽에서 처음으로 본 교회. 일단 멋지다는 생각 뿐. 그 근처의 거리가 참으로 이뻤다.
너무나도 잘 아는 빅밴, 국회의사당. 사진을 찍으면 딱 그자체로 엽서 사진이 된다. 타워브릿지도 마찬가지...
박물관을 좋아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기대가 컸던 대영박물관. 정말로 웅장하더라. 역사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종일 살고 싶을 만큼 멋지다. 사람을 압도하는 도서관과 미술사 시간에 배웠던 조각상이 나를 들뜨게 만들었다. 그리고 또 다른 미라들...
일정을 마치고 유로스타를 타고 프랑스 파리로 출발했다. 3시간 가량 탔던거 같은데, 가면서 열차 창 밖으로 본 영국 전형적인 목초지에 있는 양들이 밥풀떼기같아 보였다. 너무나도 많아서 누구는 구더기 같다고도 하더라. 런던에서 출국 심사를 마치고 기차를 타면 바로 파리 시내 안으로... 괜찮은 시스템인 것 같다. 우리나라도 부산과 일본이 연결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물가 비싼 런던. 유로화만 바꿔가서 호텔에서 파운드로 바꿨는데, 40유로 바꿔도 얼마 되지 않더라. 물 값 비싼 나라. 맛없는 기네스 맥주. 이런 생각도 났다.
2006-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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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7 23:25
[Tech]
세월이 참 빠르다는 생각이 새삼스레 든다.
Anyway, happy birthday to Goo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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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6 00:13
오랜만에 좋은 영화 봤다. 개봉 전에는 전혀 기대하지 않고 있었는데, 주위 소문이 다들 좋아서 밤영화를 보게 되었다. 그런데 개봉한지 한 달이나 지나서 그런지, 금요일 밤 10시쯤 영화여서 그런지 영화관이 텅텅 비어있었다. 항상 개봉 주에 영화를 봤던지라 사람이 적은 영화관이 어색했다. 그래도 앞자리 신경도 안써도 되고 좋았다.
이 영화는 무엇보다 다른 영화에서는 진지하기만한 주제를 가볍지 않으면서 유쾌하게 그렸다는 점이 좋다. 하지만 이 영화가 코미디 영화는 아니다. 동구의 힘든 인생을 보여주는 슬픈 영화다. 어려운 세상을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견디는 법을 보여주는 형식의 표현이 마음에 든다.
우리의 '동구' 를 연기한 류덕한 군의 연기는 정말 일품이다. 쉽지 않은 역이였을텐데 20살 청년이 참 잘 소화했다는 생각이 든다. 씨름부 뚱보 3인방의 감초 연기도 중간중간의 극의 활기를 띄워주었고, 백윤식씨의 연기도 역시나 였다. 오랜만에 보는 이상아의 얼굴도 반가웠다.
별점 많이 주고 싶은 영화.
2006-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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