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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에 해당되는 글 7건

2007/11/28 10:20
우선 레몬펜 테스트를 할 수 있게 도와주신 칫솔님께 감사드립니다.

* 한줄만 넣으면 바로 설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설치 정말 간단하다. 정말 한 줄의 자바스크립트 코드만 </body> 앞에 넣어두면 된다. 그걸로 끝! 구글 애드센스처럼 여러 줄도 아니다. 딱 한 줄!

<script src="http://script.lemonpen.com/site/lemonpen.js?sid=" type="text/javascript" charset="UTF-8"></script>

요즘 너무 바빠서 많은 테스트를 해보지는 못 했지만, 레몬펜에서 얘기했던 기능들을 어느정도 써보았다.


* 어느곳에나 바로 그어서 색칠하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레몬펜이 설치되어 있는 블로그에서는 글을 읽을 때 그냥 마우스로 드래그를 하면 드래그한 부분 우측 상단에 형광펜 마크가 뜨고 그것을 클릭하면 바로 형광펜으로 칠한 듯 마킹이 된다. 나같은 경우는 인터넷에서 글을 읽을 때 중요한 부분은 마우스로 자꾸 드래그하면서 읽는 습관이 있어서 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 콕 찍어서 덧붙일 말은 쪽지 붙이기 & 토달고 싶을때, 꼬리에 꼬리를 무는 댓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형광펜으로 칠해져 있는 부분 우측 상단에는 숫자가 뜬다. 현재 그 마킹에 달려있는 댓글 혹은 쪽지의 개수인데, 그 부분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쪽지창이 나타난다. 쪽지에는 기존에 썼던 쪽지와 함께 입력할 수 있는 창이 함께 보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픈마루 블로그에서 댓글을 달아봤는데, 다른 분들이 그 댓글에 또 댓글을 달 수 있는 구조이다. 이러한 댓글 기능으로 블로그의 포스팅 자체의 댓글을 줄어들 것이다. 레몬펜 사용자들은 글귀마다 달려있는 댓글로 더 정확하게 자신의 의견을 얘기하고 토론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레몬펜을 쓰고 있지 않는 경우에는 댓글 자체가 줄어들어 블로그의 본질이 흐려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된다.


* 긋기만 하면 알아서 자동으로 쌓인다

정말이다. 긋기만 하면 자동으로 스크랩된다. 기존에는 비슷한 기능으로 구글 노트를 사용했다. 하지만 구글 노트는 드래그를 하고 Firefox Extension을 통해서 구글 노트에 올리는 과정 등 적지않게 귀찮은 면이 있다. 그러나 레몬펜의 스크랩 기능은 정말 단순하면서도 강력하다. 내가 형광펜으로 칠한 부분은 전부 자동으로 스크랩되어 레몬펜 스크랩북에 올라간다. 이렇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픈마루의 개발 방식과 철학을 괜찮게 생각하는지라 오픈마루에서 서비스하는 것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갖고 있다. 그런데 그 전의 롤링리스트는 그렇게 나의 관심을 끌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의 레몬펜은 상당히 유용하다고 생각하고 얼른 오픈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좋은 서비스 만드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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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aeya | 2007/11/28 11:2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도 레몬펜 언넝 써보고 싶어요. 일단 써봐야 특징을 바로바로 알수 있을것같아요~~
BlogIcon elixir | 2007/11/28 23:03 | PERMALINK | EDIT/DEL
써보시면 바로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직관적입니다. 다음 테스트 기간이나 곧 오픈한다고 하니, 곧 써보실 수 있을거예요. ^^
BlogIcon 쟤시켜 알바 | 2007/11/28 11:4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좋은 서비스 같습니다. 저도 빨리 써보고 싶네요.
다만 널리 유통되지 못한다면 반쪽짜리 서비스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예전 coComment와 같이 말이죠.
BlogIcon elixir | 2007/11/28 23:04 | PERMALINK | EDIT/DEL
coComment라는 서비스가 있었군요. 저도 글에서 얘기했지만 널리 유통되지 않으면 효과가 팍 줄어드는 서비스임에는 분명합니다. 그런 부분을 개발진에서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BlogIcon Kay | 2007/11/28 11:5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좋은 평 감사드립니다. 꼭 널리 퍼트려 쓰실수 있도록 열심히 만들겠습니다.
BlogIcon elixir | 2007/11/28 23:04 | PERMALINK | EDIT/DEL
네, 꼭 잘 만들어주세요 ^^ 화이팅!
BlogIcon 체리필터 | 2007/11/28 12:0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좋은 서비스인듯...
하지만 대중성이 문제인 듯...
오픈마루라는 회사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일반 유저들이 너무 많으니 -.-;;
BlogIcon elixir | 2007/11/28 23:05 | PERMALINK | EDIT/DEL
맞습니다. 널리 알려지지 않으면 '쟤시켜 알바'님께서 지적해주셨듯이 반쪽짜리 서비스가 될 것입니다. 오픈마루 자체에 대한 홍보도 중요할 것 같에요.
| 2007/12/05 06:31 | PERMALINK | EDIT/DEL | REPLY
비밀댓글 입니다
BlogIcon elixir | 2007/12/05 23:39 | PERMALINK | EDIT/DEL
메일 보냈습니다.
| 2007/12/21 13:47 | PERMALINK | EDIT/DEL | REPLY
비밀댓글 입니다
BlogIcon gay hairy movies | 2008/05/23 05:1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우수한 위치! 많은 감사.
BlogIcon vintage horsehide jackets | 2008/05/23 05:18 | PERMALINK | EDIT/DEL | REPLY
걸출한 뉴스!! 종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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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4 11:08

지난 포스팅 - 인터넷을 통해 TV를 본다? IPTV 숙제는?

IPTV의 법제화가 원래 어제인 23일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사업법안'라는 법안으로 의결되기로 했지만, '외국인 함정'에 빠져 연말 임시국회로 연기된다고 한다.

문제는 20일 의결한 법안 중 9조(외국인의 주식소유 제한 등)에서 외국인 지분 소유 제한을 '의결권이 있는 전체 주식 중 49% 이하'로 정한 것. KT는 전체 주식을 놓고 볼 때 외국인 지분이 47%지만 의결권이 없는 자사주를 빼면 외국인 의결권이 63%를 넘는다. 법 해석상 'KT=외국인'으로 볼 수 있다.

KT를 외국인로 본다면 KT는 국내 IPTV 사업자가 될 수 없다. 가장 큰 업체인 KT가 빠지는 것도 말이 안되지만, 어쨌든 케이블TV 측으로 부터 'KT특혜법'이라는 논란은 막을 수 없을 것이다.

역시 법이란 쉽지 않다. 해석하기에 따라 이렇게 될 수도 있고 저렇게 될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유용하다고 생각하고, 미래의 큰 패러다임의 변화를 가져올 IPTV도 법 앞에서는 좌충우돌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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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gay massage sex | 2008/05/23 04:28 | PERMALINK | EDIT/DEL | REPLY
걸출한 위치! 많은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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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3 10:56
지난 포스팅 - 상큼한 레몬으로 쓰는 형광펜을 아시나요? 오픈마루의 레몬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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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칫솔님의 도움으로 레몬펜 담당자에게 연락을 해서 추가 테스터가 될 기회를 얻었었다. 오늘 아침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으로 몇 가지 문제가 있어서 테스터 등록이 늦어지게 된다는 메일을 받았다.

먼저 레몬펜을 베타테스터를 신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어제부터 작게 시작한 베타테스팅인데, 하루만에  많은 분들이 관심이 가져주셔서 고맙고, 또 죄송합니다.
...
그래서 추가 초대는 내일 레몬펜 재 배포 이후에 이루어지게됩니다.
초대가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무작정 초대가 안 이루어졌어도 그러려니 했을텐데, 작은 정성에 아침부터 살짝 감동 받았다. (큭. 완전 오픈마루에 빠져버린 오픈마루 Grouppy 같네. ㅋㅋ)

일단 블로거들 사이에서 정말 인기가 많은가보다. 개발 중이라 문제가 있을 수 있겠지만 느려졌다고 하는 사용자가 있는 것을 보니...

아무쪼록 테스트 기간을 잘 거쳐서 좋은 서비스가 태어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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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오 픈 마 루 스 튜 디 오 | 2007/11/23 19:08 | DEL
"에~엥, 에~엥, 국민 여러분, 민방위 본부에서 알려드립니다. 당황하지 마시고 침착하게 대해주세요... 안녕하세요. 레몬펜 서비스 스탭 케이입니다. 갑자기 웬 민방위 훈련이냐구요? 어제 오후 갑작스런 레몬펜 장애로 베타테스트에 참여해 주신 여러분의 블로그가 잘 뜨지 않는 등 적지않은 피해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정식으로 사과드립니다. 비록 클로즈드 베타이기는 하지만, 미리 안전장치를 마련해 두지 못했습니다. 레몬펜 품질 최우선 항목 : 설치된..
BlogIcon 인트 | 2007/11/23 15:48 | PERMALINK | EDIT/DEL | REPLY
트랙백으로 들어왔습니다 :D
정말 오픈마루 팬클럽이라도 창단해야 할까봐요.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쓰는 모습이 너무나도 사랑스럽습니다. 아직까진 별다른 소식이 없는데 오늘 내로 새로운 버전의 레몬펜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해 준다고 했으니 기다려 봐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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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2 13:49


레몬펜??

스프링노트로 유명한 오픈마루에서 공개한 상큼한 이름의 서비스이다. 레몬펜은 어렵게 얘기하면 Web Annotation Service이고, 쉽게 얘기하면 인터넷 형광펜 서비스이다.

레몬펜으로 할 수 있는 일

* 어느곳에나 바로 그어서 색칠하기
* 콕 찍어서 덧붙일 말은 쪽지 붙이기
* 토달고 싶을때, 꼬리에 꼬리를 무는 댓글
* 긋기만 하면 알아서 자동으로 쌓인다.
* 한줄만 넣으면 바로 설치


지금 레몬펜을 가지고 인터넷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이다. 책을 보거나 공부할 때, 우리는 중요한 부분에 형광펜으로 표시하고, 메모도 한다. 그러한 일을 인터넷 상에서 할 수 있게 해주는 유용한 툴이다. 메모를 자기만 보게 할 수도 있고, 다른 사람들에게 공개하여 다른 사람의 의견도 메모로 볼 수 있다.

베타테스터 발표가 되어 많은 분들이 레몬펜을 자신의 블로그에 설치하여 사용 이다. 비록 난 베타테스터로 활동할 수 있는 영광을 누리지는 못했지만, 너무나도 재미있고 유용한 서비스라고 생각한다.

멋진 글의 한 문구가 마음에 들어 살짝 형광펜으로 색칠하기만 하면 예쁘게 표시도 되고, 구글 노트처럼 일일이 하나씩 저장하지 않아도 드래그만으로 문구가 저장이 된다니, 얼마나 편한 기능인가. 또, 꼬리에 꼬리를 무는 댓글로 글 전체의 댓글 숫자를 줄어들 수 있겠지만, 블로거들 사이의 상당히 Interactive한 의견 교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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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블로그에 방문했더니 화면 왼쪽 아래에 이러한 아이콘이 보인다면, 그 블로그가 바로 레몬펜이 설치되어 있는 블로그이다. 이 서비스가 정식 오픈을 하여 모든 블로거들이 레몬펜을 사용한다면 그 효과를 엄청나게 커 질 것이다. 얼른 오픈하길 바라며...


어찌 오픈마루 서비스들의 이름은 한결같이 친숙하고 예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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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칫솔_초이의 IT 휴게실 | 2007/11/22 14:25 | DEL
벌써 몇 분께서 레몬펜에 대한 이야기를 쓰셨습니다. 저도 레몬펜 베타 테스트에 참여하고 있는데요. 따로 레몬펜에 대한 소개를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인터넷 형광펜이나 인터넷 포스팃 어느 것을 가져다 붙여도 좋은 블로그 플러그 인인 것은 분명합니다. 클로즈 베타를 끝내면 아마도 오픈 하리라 여겨지므로 곧 경험해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이에 대해서는 다른 분들이 소개하신 글이나 아래 이를 설명하는 이미지 한장이면 족할 듯 싶습니다. 밤새..
Tracked from DRCHOI BLOG | 2007/11/23 11:03 | DEL
레몬펜lemonpen.com 이라는 서비스를 오픈마루에서 클로즈 베타테스트 중이라고 한다. 지금은 클로즈 베타 테스트 중이라 정확히 어떤 서비스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칫솔_초이의 IT 휴게실 - 레몬펜의 글을 읽어보니 Diigo Social Annotation: Seamless Integration of Social Bookmarking, Web Highlighter, Sticky-Note & Clipping라는 서비스와 상당히 유사해 보인다.Diig..
| 2007/11/22 14:27 | PERMALINK | EDIT/DEL | REPLY
비밀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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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1 16:13
3년여를 끌어온 IPTV의 법제화가 20일 어제 확정되었다.

국회 방송통신특별위원회는 지난 20일 법안심사소위 회의와 전체회의를 잇따라 열고 IPTV 법안인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사업법안(가칭)'을 확정, 의결했다. 이 법안은 법사위를 거쳐 오는 23일 폐회되는 정기국회에서 처리될 전망이다. 하지만 관련법안이 마련됐다고 해도 통신업체들이 실시간 방송 등 온전한 IPTV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때까지는 6개월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IPTV로 지상파 방송을 보다.

법안 통과가 졸속이라는 얘기도 있지만, 어찌되었든 내년 6월 정도에는 IPTV를 통해서 지상파 방송을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현재 하나TV, 메가TV의 IPTV 상품이 있고 이를 통해서 드라마, 쇼 프로그램 재방송이나 영화 VOD를 원하는 때에 볼 수 있다. 하지만 IPTV가 주류가 되지 못하고, 활성화 되지 못하고 있던 가장 큰 이유가 지상파 방송의 재전송이 되지 않는 것이었다. 3년의 우여곡절 끝에 지상파 재전송이 허가가 되었으니 IPTV 입장에서는 날개를 단 것이나 다름없다.

앞으로 이론적으로는 기존의 지역 케이블 TV, 스카이라이프에 가입하지 않고, IPTV만 가입해서 사용하면 지상파 방송을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영화 VOD와 지난 프로그램을 볼 수 있다. 현재 케이블 TV 콘텐트들이 기존 지상파 방송의 재방송이 대부분인 것을 보면, 케이블 TV를 보지 않고 IPTV만 봐도 될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 어짜피 케이블 TV는 재방송만 봤는데, 원하는 시간에 볼 수 있으니 금상첨화가 아닐 수 없다. 이러한 이유로 케이블 측에서는 특혜 법안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날개 얻은 IPTV, 앞으로의 숙제는?

천군만마를 얻은 IPTV이지만 앞으로 해결해야 할 숙제들이 꽤 있다. 당장에 생각나는 해결점 몇 가지를 정리해본다.

TV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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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처음 생각나는 문제점은 '사용자 접근성'이다. TV는 IT 기기에 관심 많고 잘 다룰 수 있는 소수의 매니아를 위한 물건이 아니다. TV는 할아버지에서부터 다섯 살 아이까지 쉽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하는 대중의 가전제품이다. 그렇기 때문에 메가TV도 김용권 아저씨가 자기도 사용할 수 있냐고 질문을 던지는 광고를 하는 것이다.

하지만 비록 광고에서는 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하지만, 실상은 아주 편하지는 않다. 물론 컴퓨터에 익숙한 젊은 세대들에게는 아무것도 아는 조작일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50세이신 우리 어머니만 해도 현재의 VOD 시스템은 잘 사용하지 못 하신다. 기본적으로 TV 리모컨에서 나이 드신 분들이 인지하고 있는 부분은 채널, 음량, 숫자 정도 이다. IPTV에서 4-way 키가 기본적으로 필수적이고 그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고 그것으로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UI 즉, 사용자 인터페이스이다. IPTV의 성공을 위해서 이렇게 저렇게 몇 단계의 조작이 아닌 간단하고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필수적이다.

사용자가 원하는 것인 '아무때'가 아니라 콘텐트이다.

현재 IPTV의 광고가 가장 중점적으로 내세우고 있는 점은, IPTV를 사용하면 언제나 원할 때 TV 프로그램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맞는 말이다. 하지만 요즘의 사람들은 이미 많은 휴대용 기기들을 통해서 자신들이 원할 때 영상을 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시간만 가지고는 어필하기 부족하다.

많은 사람들이 공공연하게 불법 다운로드로 TV 프로그램들을 보고 있다. 하지만 요즘에는 불법 다운로드도 꽤나 불편해져서 웹하드를 제대로 사용하려면 돈도 어느 정도 들고, 검색에도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이러한 점을 역으로 이용해 어필하면 IPTV를 제대로 알릴 수 있을 것이다. 광고의 포커스를 콘텐트로 맞춘다. "여기 저기 헤매지 말자. XXTV로 오라. 다운로드 기다릴 필요 없이 석호필을 만날 수 있다." 광고 카피를 이러한 식으로 한다. 물론 이러한 풍부한 콘텐트를 갖추기 위해, 콘텐트 저작자와의 협의가 필요한 부분도 생각해야 한다.

실시간 방송 + VOD 서비스는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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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케이블 TV로 영화를 볼 때 항상 봤던 영화만 또 보게 되는 성향이 있다. 처음에는 좀 이상하다 싶었는데, 주위에 얘기를 해보니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행동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 이유는 사람들은 대부분 영화는 처음부터 보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보고 싶었던 영화이기는 하나 이미 시작되어 한참을 진행 중인 영화를 보기 보다는, 봤던 영화이지만 아는 내용이라 또 봐도 재밌다 싶은 영화를 보게 된다.

보고 싶은 영화가 있으면 VOD로 찾아서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어떤 영화를 꼭 보겠다는 의지로 보기 보다는 TV에서의 영화는 시간 때우기 용으로 많이 본다. 그래서 그냥 영화 채널들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경우가 많고, 그러다 보고 싶은 영화가 상영 중인 것을 알게 되어도 중간부터 보기 싫어 안 보게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생각한 것인 '실시간 방송 + VOD 서비스'이다. 실시간 방송은 실시간 방송대로 계속 방송되고, 거기에 추가로 현재 방영되고 있는 영화를 VOD 서비스로 제공하는 것이다. 그러면 위와 같은 행동을 하는 시청자들은 TV 채널을 돌리다 보고 싶은 영화를 하고 있으면, VOD 서비스로 처음부터 볼 수 있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위와 같은 시청 행태를 보인다는 것이 확인되면 꽤 좋은 서비스가 될 수 있다. 이 경우에도 콘텐트 저작권자와 VOD 서비스에 대한 계약 부분이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염두해야 한다.

끝으로

방송, 통신, 인터넷 등이 하나로 합쳐지는 Converged Network 시대가 오는 것은 막을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다. 현재로서는 여러 단체들이 이익을 보기도 하고 손해도 보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말하는 유비쿼터스 시대가 온다고 진정으로 믿는다면 흐름에 올라타서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곰곰히 생각해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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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포케 | 2007/12/18 05:02 | PERMALINK | EDIT/DEL | REPLY
글을 요목조목 재미있게 잘 쓰셨네요.
저도 하나TV를 시청하고 있습니다만, 정작 저만의 물건이 되어버린지 오래입니다.
어른들은 이런 저런 조작 방법이 불편하다고 느껴질 수 밖에 없는 것이 켜자마자 바로 나오는 것도 아니고 조작에 있어서도 선택, 뒤로, 방향키, TV와 따로노는 음량조절과 채널조절키, 외부입력등 따지고 보면 설명드려야할게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스카이라이프도 보고 있는데 이 편이 조작성은 훨씬 좋다고 보여지네요.
선호채널이라는 메뉴 하나만으로도 어느 정도는 커버되는듯 합니다.
IPTV에서 실시간 방송이 나올 때쯤 뭔가 셋톱박스 프로그램이 편리하게 업그레이드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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